혈액투석이란
반투과성 막의 여과장치(인공 신장기)를 이용하여 몸속의 혈액을 체외로 끌어낸 후 반투과성 막의 한쪽으로는 혈액을, 그 반대쪽으로는 투석액을 통과시켜 혈액내의 노폐물과 과다한 수분을 제거시킨 후 깨끗해진 혈액을 다시 넣어주는 것 입니다.
혈액투석의 방법
수술로 만든 동정맥루의 혈관을 두 개의 바늘로 찌른 후 각각 플라스틱 도관에 연결합니다. 한 도관은 몸속의 걸러지지 않은 혈액을 빼내어 혈액을 깨끗하게 걸러주는 인공투석기로 보냅니다. 다른 한 도관을 통해 인공투석기를 통과해 깨끗해진 혈액이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4시간동안 계속하며 투석을 받는 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투석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투석기계에는 여러 가지 측정기, 경보기 등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치료시간은 1회 4시간, 주3회로 1주일에 12시간 투석하는 것이 표준 혈액투석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효과
일반적으로 잔여 신장 기능이 정상의 5%가 될 때로, 혈중 크레아닌치가 100mg/dl 되면 투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제한적인 식사요법에 적응을 못하는 젊은 환자, 신체 발달이 중요한 소아, 당뇨병 환자, 신장이식을 하려는 환자는 조기 투석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통해 신부전의 증상들은 많이 호전됩니다. 온 몸의 부종이 개선되고 호흡곤란도 사라집니다. 의식도 돌아오고 경련도 재발되지 않으며 두통도 해소됩니다. 구토 증상도 나아지며 식욕이 회복되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의 이점
거주지나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인공신장실이 있는 병원을 정하여 혈액 투석을 받을 수 있으며, 혈액 투석은 인공 신장실이 있는 병원에서 2~3일에 한번씩 4~5시간씩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계속 병원을 방문하므로 투석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감염의 합병증 빈도가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폐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지않아 폐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좋습니다.